하봉정매실사랑 대통령 표창 수상
하봉정매실사랑 대통령 표창 수상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11.11 18:20
  • 1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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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수출 등 농업 경쟁력 강화 공로
▲ 하봉정 매실사랑 대표가 지난 9일 정부 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열린 ‘제23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농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경상대학교는 본교 대학원 응용생명과학부 박사과정 하봉정(64·하봉정 매실사랑 대표)씨가 지난 9일 정부 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열린 ‘제23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농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하 대표는 진주시 사봉면에서 1980년 매실농사를 시작해 1995년 매실원액 제조 및 매실원액을 활용한 고추장 연구를 했다. 1999년 하봉정 매실사랑 식품공장을 설립해 2009년에는 행정안전부 신지식인으로 선정됐으며, 2014년에는 ㈜삼진글로벌넷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2017년 11월에는 서울 양재동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열린 ‘대한민국 식품대전’에서 식품외식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진주시 사봉면에 위치한 하봉정 매실사랑은 경상남도 지정 농식품가공 수출전문업체다. 최적의 자연환경에서 생산한 최상의 매실을 주 원료로 하여 매실원액, 매실고추장, 매실분말청국장, 매실된장, 매실간장 등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삼진글로벌넷, 녹색동방, 동양식품 등을 통하여 미국전역(H-마트, 시온마트, 한양마트), 캐나다, 대만, 홍콩, 뉴질랜드, 베트남 등에 수출하고 있다.

한편 경상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4학기) 하봉정 씨는 ‘하봉정 매실사랑’의 대표로 있으면서 2014년 경상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환경생명공학부에서 ‘매실의 당추출액과 발효식초를 첨가한 저염 고추장 소스의 품질특성’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이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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