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금안된 차량털이·감시 소홀 상가서 절도
최근 수개월 동안 도내에서 차량털이, 식당 등 영세상인을 대상으로 한 생활 절도범들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사천과 창원에서 차량털이범과 상가 절도범이 또 붙잡혔다.
사천에서는 원룸 주차장 및 주택가 골목길 등에 시정되지 않은 채 주차되어 있던 차량에 10회 침입, 현금 등 500만원 상당 절취한 피의자가 검거됐다.
창원에서는 상가 등에 침입해 6회에 걸쳐 노트북 등 절취하고, 절취한 신용카드 부정사용한 피의자를 검거했다.
A씨는 이 외에도 지난 5일까지 사천시 일대 노상에서 같은 수법으로 10회에 걸쳐 현금 등 500만원 상당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마산동부경찰서는 지난 5일 창원의 한 미용실에서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소파에 있던 지갑 17만원 상당을 절취한 B씨(59)를 체포했다.
B씨는 6일에도 창원의 한 사무실에 침입해 노트북을 절취했으며 지난 9월부터 지난 9일까지 창원시 일원 상가 등에 6회 침입해 138만원 상당을 절취하고 절취한 신용카드는 21만원 상당 부정 사용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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