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11월 불조심 강조의 달, 겨울철 난방용품 화재 주의하자
기고-11월 불조심 강조의 달, 겨울철 난방용품 화재 주의하자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8.11.20 18:56
  • 15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순욱/함양소방서 서장
 

정순욱/함양소방서 서장-11월 불조심 강조의 달, 겨울철 난방용품 화재 주의하자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11월이 시작됨과 동시에 갑작스런 추위가 닥쳐오고 일부지역에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가정 내에서 사용하기 편리한 난방기구와 전열기구 사용의 급증으로 주택 등 화재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11월은 화재가 많이 발생해 전국의 모든 소방서는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고 겨울철 소방안전대책과 화재예방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추워지고 있는 요즘 가정에서 많이 쓰는 전기장판, 전기요, 전기난로 등은 겨울철 우리 생활 속에 없어서는 안 될 정도로 다양하게 쓰이고 있으나 작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 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겨울철 난방용품 안전사용을 위해 몇 가지 사항에 대해 당부하고자 한다.

첫째, 전기매트 난방용품은 전기를 사용해 열을 내는 기구이므로 성능이나 안정성이 법규에 적합한 규격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둘째, 사용하기 전 점검은 필수이므로 전기매트 등 전선이나 전열부 부위에 먼지가 끼여 있으면 제거하고, 파손 또는 전선피복이 벗겨진 곳은 없는지 확인한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셋째, 전기매트 조절기에서 발화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사용 시 조절기를 발로 밟거나 충격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넷째, 외출 시 전원을 꺼둬야 한다. 전기매트는 외출 후 돌아왔을 때를 대비해 저온으로 장시간 켜두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될 위험성이 커지므로 반드시 전원을 꺼둬야 한다.

다섯째, 전기매트는 보관 시 종이 접듯이 접지 말아야 한다. 전기매트를 접을 경우 내부 열선이 꺾여 파손되거나 망가져서 이를 모르고 사용할 때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므로, 보관 시에는 열선이 꺾이지 않도록 둥글게 말아서 보관해야 한다.

겨울철 난방용품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 평소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생활화하고 전기·전열용품의 안전수칙 숙지와 더불어 추가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구비하여 혹시 모를 화재 상황에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형감지기를 설치한다면 화재 발생 시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소중한 재산과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고, 화재발생시 단독형감지기 경보음을 통한 조기인지로 화재초기에 인명대피가 가능하다.

전기매트 등 난방용품 올바른 사용법을 꼭 지켜 화재를 예방해서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철을 보내길 다시 한 번 당부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