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업주·관리자 등 4명 입건
의령 사우나 감전 사망사고는 노후 전선 단락으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경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의령 사우나 사망 사건으로 사우나 업주 및 관리자 등 4명을 입건했다.
광수대는 지난달 23일 오전 의령군 의령읍 소재 A사우나에서 폭포수 모터에 연결된 노후 전선 단락으로 남·여탕 냉·온탕 욕조수에서 입욕 중이던 60·70대 남성 2명과 여성 2명이 감전돼 남성 2명이 사망한 사건을 수사해 왔다.
수사결과에서 광수대는 업무상과실치사상 피의자 3명, 전기공사업법위반 피의자 1명 등 총 4명을 입건했다. 강정태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