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감사관제 주민생활불편 공직자 부조리 제보받아
김해시의 시민명예감사관들의 활동이 생활불편 개선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시민명예감사관제는 지난 2014년 도입 시민을 명예감사관으로 입명 주민생활불편 사항이나 공직자 부조리를 제보받아 행정투명성을 높이는 등 시민의 시정참여 폭을 넓힌다는 배경설명이 뒤따르고 있다.
시민명예감사관은 읍면동장의 추천으로 현재 21명이 활동 중이며 임기는 2년으로 읍면동 종합감사에도 참여 청렴김해실현의 파수꾼 역할을 맡고 있다는 것.
특히 이날 간담회는 그동안 지역의 불편사항인 파손된 소공원 운동기구 수리, 놀이터 바닥정비 등을 건의하는 등 생활불편사항 주요내용을 상호 공유하며 동절기 문화관광시설물 안전점검까지 했다는 것.
더욱이 이들은 올 한해 화목 맑은물 순환센터, 창암·명동정수장을 방문, 시설물 안전을 진단하고 청렴릴레이 캠페인을 벌이는 등 주민생활불편 25건을 제보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 관계자는 시민명예감사관들의 활동덕분으로 우리시가 감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올해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하는 큰 성과를 내 앞으로도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봉우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