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한국농어촌공사 간담회 개최
고성군-한국농어촌공사 간담회 개최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12.06 20:27
  • 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탁사업 지역주민 갈등해결·사업 추진 개선책 논의

▲ 백두현 고성군수은 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고성군은 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와 공기관 등에 대한 자본적 위탁사업 추진 개선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백두현 군수, 마차숙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장 및 언론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그동안 군이 한국농어촌공사에 위탁 추진하는 사업의 추진과정에서 발생했던 지역주민과의 갈등문제 근본적 해결과 사업 추진방법 개선책 마련, 시설물 준공 후 사후 관리 방안 모색 등을 위해 마련됐다.

백 군수와 마 지사장은 협의를 통해 사업 추진 시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사업 추진과정 전반에 대한 합동점검과 소통의 장 정례화로 지역민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는 상생의 길을 열었다.

또 2019년 신규사업은 사업의 특성을 고려해 군 직영과 농어촌공사 위탁 추진을 결정하고 준공된 위탁 시설물은 군으로 신속하게 이관하되 시행중인 사업은 준공 즉시 이관해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어 사업설계 과정 등 시행 초기부터 지역민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사업추진과정에 지역 업체가 적극 참여 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노력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군은 한국농어촌공사에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권역단위사업,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 등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위탁 추진해왔다.

백두현 군수는 “그동안 군이 한국농어촌공사에 위탁추진 하는 일부 사업이 지역민의 의견수렴 및 소통부족으로 마찰을 빚은 것이 사실이다”며 “이번 간담회가 지역민이 주체가 되는 성공적인 사업추진의 전환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또 “전담부서 신설을 통해 원활한 사업추진과 사후 관리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백삼기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