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주아카데미 9기 개강식 개최
한국전통주아카데미 9기 개강식 개최
  • 윤다정기자
  • 승인 2018.12.09 18:41
  • 1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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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매개로 소통·친목 도모…수강생 모집 진행 중

▲ 지난 6일 오후 경남도민신문 부설 한국전통주아카데미의 제9기 개강식이 열린 가운데 김권수 학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용규기자
경남도민신문 부설 한국전통주아카데미(구 지리산막걸리학교)의 제9기 개강식이 지난 6일 오후 7시 진주시 상대동 소재 한국전통주아카데미 교실에서 개최됐다.

한국전통주아카데미는 우리 전통주 막걸리를 매개로 한 최고경영자 과정으로, 2011년 3월 경남도민신문 부설 ‘지리산막걸리학교’로 개강했으며 8기까지 총 31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그 가운데 7기부터는 ‘한국전통주아카데미’로 재개강했으며, 올해 3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교육훈련기관 제15호로 지정받았다.

이날 개강식에는 한국전통주아카데미 김권수 학장(경남도민신문 사장)과 수강생 등이 참석해 9기 수강자들을 맞이하고 앞으로 배울 과정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거친 후 9기 수강자들의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과정을 운영하는 류재주 지도교수는 “사실 이번 과정을 열기까지 나름대로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어쨌든 이렇게 무사히 개강을 하게 됐다”고 밝히며 “현재 모집인원이 부족한데, 다음 주까지 미비점을 보완해 계속적으로 알차게 진행하겠다”며 “주변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수강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9기에서 역시 이론 수업과 실기 수업을 병행할 예정이며, 다음 주에는 경남과기대 교수님이 오셔서 이론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민신문 김권수 사장은 “막걸리를 만드는 기술을 배울 수 있고, 막걸리를 매개로 하여 인간관계 형성 교육을 이어가는 한국전통주아카데미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자신의 즐거움과 행복과 건강을 위해 이 시간 교육을 최대한 최선을 다해 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재주 지도교수는 지난 수업 교육 및 활동 내용을 소개하며 전통주의 역사·제조·공정 등을 설명했다. 또한 야외실습과 현장견학 등에서 벌어졌던 재미있는 체험 일화를 이야기해 참석자들의 흥미를 돋웠다. 이후에는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가지고, 9기 수강생들의 자기소개를 실시해 친목을 다졌다.

한편 한국전통주아카데미 교실은 진주시 모덕로154 3층에 위치해 있다. 수강 참가 등 문의는 055-757-1000으로 하면 된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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