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제7회 종합사회복지관 프로그램 작품발표회 및 전시회가 지난 15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군의원, 수강생 및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대공연장에선 퓨전밸리댄스를 비롯한 14개 프로그램 261명의 수강생들이 실력을 뽐냈다. 문화예술회관 1·2층 로비와 2층 전시실에선 플라워아트 등 14개 프로그램 302명이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솜씨로 만든 538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작품들은 오는 19일까지 전시된다.

지난 2011년 11월 개관한 함양군종합사회복지관은 문화, 복지, 교육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올 하반기엔 48개 과목 1140명이 수강했다.

특히 군은 그동안 금요일에 개최하던 작품발표회에 직장인들의 참가가 힘들다는 의견을 반영해 토요일로 변경해 강사와 수강생, 가족들이 함께 어우러진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이날 서춘수 군수는 “지난 하반기 동안 열심히 노력해 훌륭한 작품들을 발표해 수준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주신 데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내년에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나 잊지 말고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