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너희 반도 멋지다!” 서로의 작품을 진지하게 감상하는 학생들의 눈이 빛났다.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사천 용산초등학교(교장 김남희)는 인문고전 프로젝트 학습 주간을 운영하여 1년간의 인문고전 독서교육을 정리했다.

인문고전 독서교육은 학생들이 삶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용산초등학교의 역점교육이다. 용산초등학교는 매 학기마다 2~3권의 고전을 선정하여 전 학년에서 아침 사제동행 고전 읽기 운동 및 교육과정과 연계된 독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인문고전 프로젝트 학습 주간은 그동안의 활동을 정리하는 주간으로, 활동 결과물을 복도에 전시하여 깊이 있는 배움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5학년 김 모 학생은 “부모님께서도 1년간의 인문고전도서를 집에서 읽을 수 있도록 사 주셨는데, 어디서든 읽을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라 기분이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1학년 박모 학생은 “아직은 조금 어렵지만,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고 나면 똑똑해지는 것 같아서 재미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용산초등학교는 매년 인문고전 독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생각을 넓히고 자기 주도적 독서를 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독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구경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