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6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남북경협 인력양성’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북한경제경영과 북한문화관광전문가 2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북한관광과 북한 기업 진출 전문 인력 양성은 물론 대북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기업의 내부적 준비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창원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9세 이상 창원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관내에 소재한 기업체(사업체) 직원들도 참여 가능하다.

교육비는 무료이고 교육기간은 2019년 1월 17일부터 2월 1일까지 3주간 총 100시간 실시되며, 각 과정별 정원은 25명이며, 교육은 경남대가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북한의 정치 및 사회, 김정은 시대 경제 정책 및 현황 등 공통과정과 전문가 과정으로 구성된다. 북한경제경영전문가 과정은 북한 진출기업 외부 기업 사례 연구, 관련 법규, 북한에서의 창업 및 비즈니스 기회, 개성공단 관계자 간담회 등이다. 북한문화관광전문가 과정은 북한의 관광자원, 북한 외식산업, 북한의 호텔 및 전시컨벤션 산업, 남북관광(금강산·개성·백두산), 현대아산 관계자 간담회, 견학 등으로 구성된다.

신청은 이메일(333king@korea.kr 또는 ygking@kyungnam.ac.kr)로 가능하며, 신청서는 창원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no.4419)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행정과(225-2723) 또는 경남대학교(249-2432)로 문의하면 된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