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새벽에 발화해 11시간 동안 불타
6일 오전 0시29분 김해시 구산동 분성산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축구장 면적(7140㎡)의 2배에 달하는 임야 1.5㏊를 태우고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진화됐다.
불이 난 곳은 해발 250m 지점으로 사찰, 주택 등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남도 산불 진화 헬기 4대와 산림청 헬기 2대 등 모두 6대가 동원돼 진화에 주력했다.
야간에 발생한 이날 산불은 어둠으로 인해 진화가 어려웠으나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 크게 확산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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