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지난 18일 AI 발생 예방을 위해 신정민 부군수, 강경규 소장 외 4명이 발 벗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거점소독시설과 가금사육농가 대상으로 국내 132만 마리의 철새가 월동하여 저병원성 AI항원이 검출되는 등 AI 발생 위험성이 높은 시기를 맞아 진행됐다.

점검반은 AI 발생위험 시기 특별방역 강화와 가금농가의 농가별 책임중심 자율방역활동을 강조하고 공동방제단 활동, 전업농가에 대해 매일 축사소독, 소하천 방제활동 등 AI방역 태세를 갖춰 지금까지 한 건도 AI발생이 없는 청정 의령의 명성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신정민 부군수는 “지금까지 한 건의 AI발생이 없어 방역에 느슨해질 수 있는 만큼 초심의 마음을 갖고 가금농가와 공직자 등 유관기관에서 혼연일체의 마음으로 AI발생차단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경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작년 10월부터 2월까지 AI·구제역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하여 특별방역 비상근무, 용덕면 거점소독시설 운영, 계열화농가 방역실태 점검 등 강화된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