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 구제역 발생에 사전차단에 총력
고성군은 지난 28일 경기도 안성의 한 젖소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구제역 사전차단을 위한 긴급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고성군 내 소, 돼지, 염소, 사슴 등 우제류 사육농가는 총 1232농가, 11만5503두가 사육되고 있다.
군은 지난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통해 축산농가와 비상연락체제를 상시 유지하고 공동방제단을 활용해 소규모 축산농가에 긴급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년간 소규모 농가를 포함해 총 32만2625건의 구제역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군은 2만4950두분의 구제역 백신을 비축하고 소독약품 5189㎏, 생석회 2만4000㎏을 보유하며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아울러, 백두현 군수는 29일, 고성읍 율대리 거점소독시설을 긴급 방문해 방역현장을 점검했다.
백 군수는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해 선제적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군 관계자는 의심축이 발견될 경우 고성군 축산과(670-4322~6) 또는 경상남도동물위생시험소 남부지소(254-3355)로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백삼기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