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개천예술제·창녕낙동강유채축제·거제섬꽃축제 등
경남도는 ‘2019년 경상남도 지정 문화관광축제’ 10개(대표 축제 2개, 우수 축제 2개, 유망 축제 6개)를 선정하고 2억7000만원의 도비를 축제 육성 사업비로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시 지역은 ▲진주 개천예술제(대표·10월 3일~10일) ▲거제섬꽃축제(우수·10월 26~11월 3일) ▲김해 가야문화축제(유망·4월 18일~21일) ▲양산삽량문화축전(유망·10월 11일~13일) ▲사천 와룡문화제(유망·4월 26~28일)가 선정됐다.
군 지역은 ▲창녕낙동강유채축제(대표·4월 11~14일) ▲하동 북천코스모스·메밀꽃축제(우수·9월 20일~10월 6일) ▲남해 독일마을맥주축제(유망·10월 3일~5일) ▲의령 의병제전(유망·4월 18~21일) ▲합천바캉스축제(유망·7월 26일~30일)가 뽑혔다.
선정된 축제 중 대표 축제는 5500만원, 우수 축제는 3500만원, 유망 축제는 15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도 지정 문화관광축제를 적극 지원해 모두가 보고, 느끼고, 즐기는 명품 축제로 육성하는 한편 축제 경쟁력과 자생력을 강화해 경남의 관광산업을 이끌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관광 상품 개발과 마케팅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병철 도 관광진흥과장은 “다양한 특색을 가진 지역 축제는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경남의 문화 관광 상품을 널리 알리는 지역관광 선두 주자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명품 축제로 육성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에는 ▲진주 남강유등축제(글로벌 축제·10월 1~13일) ▲산청한방약초축제(대표·9월 27일~10월 9일) ▲통영한산대첩축제(우수·8월 9일~13일) ▲밀양아리랑대축제(유망·5월 16일~19일)가 정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육성 분야 정부 지정 축제로 ▲함양산삼축제(9월 6일~15일) ▲마산가고파국화축제(10월 25일~11월 9일) ▲알프스하동섬진강재첩축제(6월) ▲김해 분청도자기축제(10월 24일~11월 2일)가 추천되어 심사 중에 있다. 노수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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