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정신 되새기는 전시 눈길
애국정신 되새기는 전시 눈길
  • 최정호 지역기자
  • 승인 2019.02.21 18:58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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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까지 진주시의회 1층 강당…독립투사 사진·자료 등
 

충효운동 실천본부 28일까지 진주시의회서

3·1절 및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전시회

충효운동실천본부(대표 추경화)는 지난 20일 진주시의회 1층 강당에서 김길수 진주문화원장, 이태룡 (사)의병정신선양중앙회 의병연구 소장, 이강우 독립투사의 자녀 이정애 여사와 내빈, 관심있는 시민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3·1절 및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전시회 서막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날 기록물 포함 100여점으로 독립투사 사진, 자료, 독도자료, 의병장 자료 등이 전시됐다.

추경화 대표는 30여 성상을 독도사랑, 항일 독립투사 연구에 몸을 담아 항일투사 열전 1·2권을 자비로 출판했다. 이어 하동 독립유공자 공훈록, 함양 항일 투사록, 진주·산청 항일 운동사, 의령·사천·고성 항일 운동사를 출판했고 시집으로는 아름다운 항일정신을 펴내기도 했다. 대표적인 공적으로 항일독립투사 900명 발굴, 180명 훈포장 성사를 시키는 국가 유공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태룡 박사가 준비한 자료는 3·1만세 의거에 대하여 이강우, 김재화, 박진환 등의 지사가 3월 10일부터 준비 3월 18일(음 2.17) 오전 11시 김영조 지사가 진주교회 종을 타종하려 했으나 철거된 상태라 이영규 지사가 비봉산에 올라 나팔 소리로 신호했다. 3월 19일 7000여명 참여 등 17차례에 걸쳐 2만8000여명 시위로 42명 순국하고 150명 부상, 242명이 투옥됐다고 밝힌 내용이다.

김길수 진주문화원장은 “추경화 선생이 어려운 환경과 여건 속에서도 애국 애족의 정신으로 항일투사를 발굴하고 180명에 대한 훈포장을 성사시키는 등 이 일이 바로 산 교육인이자 애국자라 했다. 이 시대에 우리 모두는 지난 과거 우리 선조들의 항일정신과 혹독한 고문 속에서도 독립의 열망을 위해 감내했던 그 정신을 되새겨보는 전시회장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최정호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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