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화원 민속놀이 체험행사 열어
진주문화원 민속놀이 체험행사 열어
  • 최정호 지역기자
  • 승인 2019.02.24 18:29
  •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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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체험놀이 통해 옛추억·화합의 장 마련
 

진주문화원(원장 김길수)은 지난 22일 문화원 광장에서 박대출 국회의원, 진주시 관계자, 이상영 진주시의회 부의장, 시·도의원, 700여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문화원 정월 대보름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체험 내용은 떡 메치기, 소원풍선날리기,먹거리마당,윷놀이, 투호놀이, 고리던지기, 제기차기, 부럼깨기, 널뛰기, 읍·면·동 노래자랑, 국악 등을 준비해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윷놀이, 투호놀이는 읍·면·동 대항이 되어 기량을 맘껏 뽐내고 치열한 가운데 진행됐다.

윷놀이는 고대 부여에서 다섯 종류의 가축을 다섯 부락에 나눠주며 그 가축들을 경쟁적으로 번식 시키기로 한데서 유래 했다고 기록에서 전해지고 있다. 투호놀이는 중국 당나라에서 시작되어 우리나라에 건너와 고구려 백제 때 궁중 상류사회 사람들이 즐겼던 놀이라고 전해진다.

이날 윷놀이 대상은 상평동문화위원회, 투호놀이 대상은 수곡면 문화위원회가 차지했고 노래자랑은 이현동 문화위원회 김민구 회원이 남자의 일생을 열창해 대상을 차지했다.

김길수 원장은 “민속놀이는 그 민족이 소유하고 있는 생활양식이며 민간에서 발생하여 역사적 유래를 갖고 전승 발전 되어온 집단적인 건전 신체문화를 일컫는다. 늘 진주문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회원님과 시민께 감사하다”며 “오늘 내내 민속 체험행사를 통하여 옛 추억들을 되새기면서 즐겁게 지내시기를 바란다”며 사랑한다는 퍼포먼스를 연출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최정호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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