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읍 말흘5길 CPTED ‘안심골목길’ 호응
창녕읍 말흘5길 CPTED ‘안심골목길’ 호응
  • 홍재룡기자
  • 승인 2019.02.27 19:38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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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스마트보안등·벽화 등 설치로 주민 불안감 해소
▲ 창녕군 말흘5길 CPTED 안심골목길 조성 모습.

창녕경찰서(서장 서성목)는 여성범죄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됨에 따라 범죄 취약지 중심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적용이 필요하다고 판단됨에 따라 창녕군청과 협업하여 2018년 7월경에 창녕군 말흘5길 CPTED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을 추진 완료했다.


CPTED(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란 정비되지 않은 골목길 등 안전 취약지에 적절한 디자인과 주어진 환경의 효과적인 활용을 통해 취약지역의 범행 기회를 심리적·물리적으로 차단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안정감을 주는 범죄예방 환경 디자인을 말한다.

이 사업에는 도비 2250만원 군비 5250만원 등 총 7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말흘5길 내 CCTV 3개소, 스마트보안등 2개소, 보안등 3개소, 벽화 213m 등을 설치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있다.

실제로 말흘5길 CPTED ‘안심골목길’ 조성 사업 완료 후 사업이 진행되기 전후 비교 결과 폭력, 청소년 비행 등 범죄율이 66% 감소했고, 112신고건수도 48% 감소됐다

지역주민의 여론에서도 김 모(70대·여)씨는 “예전에는 골목이 너무 어두워서 지나다니기가 무서웠는데 벽화도 하고, 가로등도 밝아져서 훨씬 안심이 된다”, 민간단체 회원(ID 스OO)은 “밝아진 가로등 불빛과 벽화로 음침했던 골목에 활기가 생겼다”며 지역주민 및 민간단체 회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서성목 창녕경찰서장은 “앞으로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와 협업하여 CPTED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범죄예방효과를 향상시켜 군민들이 안심하고 마음 편히 다닐 수 있는 안전한 창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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