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범피 “범죄피해자 보호 힘 모으자”
진주범피 “범죄피해자 보호 힘 모으자”
  • 김상목기자
  • 승인 2019.02.27 19:38
  • 13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범죄피해자지원 결의대회 개최…신규위원 위촉
▲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 (사)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불은 지난 26일 더하우스갑을 연회장에서 2019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지청장 최용훈) (사)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불(이사장 유창효)은 지난 26일 더하우스갑을 연회장에서 범죄피해자보호·지원의 필요성 인식제고 및 역량강화를 위해 ‘2019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최용훈 진주지청장 등 지청간부 8명과 하용무 진주시기획행정국장을 비롯한 공무원 8명, 범죄피해자 8명, 유창효 이사장 등 위원 136명 등 16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범죄피해자보호·지원사업에 기여한 공이 큰 유공위원에 대한 시상식, 신규위원 위촉, 장학금 수여, 전년도 센터 활동사항 영상상영, 만찬 등 순으로 진행됐다.

남해지부 양봉호 전지부장 등 5명이 검사장, 강경호 하동지부위원 등 6명이 지청장, 권금영 사법위원 등 5명이 이사장표창을 각각 수상했으며 박미경 전시의원 등 32명에 대해 신규위촉장을 수여했다.

또한 친부로부터 학대 등 피해를 당한 학생 5명에게 500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했다.

유창효 이사장은 “결의대회를 계기로 피해자들의 상처가 빨리 치유, 회복되어 일상으로 조기 복귀할 수 있도록 희망을 주는 등불이 되자”고 말했다.

최용훈 지청장은 “그동안 등불위원들의 헌신적인 봉사에 감사를 표하면서 지역사회가 범죄피해자들이 하루 빨리 아픔과 고통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하면서 검찰에서도 적극적으로 피해자의 권익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불은 생명, 신체 등에 대한 범죄피해를 입고 가해자로부터 배상을 받지 못하고 어려움에 처해있는 범죄피해자와 가족들에게 구조제도안내, 치료비, 심리상담 등 경제적 지원, 형사절차정보제공 등을 통해 피해자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상담을 원할 경우 1577-1295, 748-1301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목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