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지리산 생태과학관’ 문 연다
하동군 ‘지리산 생태과학관’ 문 연다
  • 하동/이동을 기자
  • 승인 2012.05.03 1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학관·야생화단지 조성…현장체험 교육장 역할
▲ 하동군은 5일 오전 10시 악양면 섬진강대로 3358-30 일원에 조성된 지리산생태과학관 현장에서 조유행 군수를 비롯한 60여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는다고 3일 밝혔다.

지리산의 희귀 야생 동·식물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생태과학관이 문을 연다.


하동군은 5일 오전 10시 악양면 섬진강대로 3358-30 일원에 조성된 지리산생태과학관(이하 생태과학관) 현장에서 조유행 군수를 비롯한 60여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는다고 3일 밝혔다.

생태과학관은 지리산의 무한한 자연자원의 보전과 효율적인 이용 및 이를 이용한 현장 체험위주의 기초과학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관광기반을 조성하고자 2006년 과학기술부의 지방과학문화시설 확충사업으로 선정돼 사업이 추진됐다.

국비 17억원·도비 8억원·군비 17억원 등 총 4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생태과학관은 7931㎡ 부지에 연면적 1121㎡의 과학관과 야생화단지인 야외공간으로 이뤄졌다.

과학관 1층은 안내데스크와 체험학습실·수장고, 2층은 지리산 동영상·수생태 겸 휴게전망공간·생태체험실·생태과학실로 구성됐으며, 야외는 1층 전망대·야외 교육장 겸 전시장·야생화단지로 꾸며졌다.
과학관 내 안내 공간에는 지리산야생화 분경이, 2층 수생태 겸 휴게전망공간에는 야생화 식재 또는 야생화분경과 식물압화 및 나비 표본, 재첩잡이 체험 수족관이 설치됐다.

또 생태체험실에는 숲 및 동물 모형 등이 설치됐고, 생태과학실에는 관련 기초과학 지식을 전달하는 공간과 내용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평생학습도시 하동군이 생태과학관 개관으로 또 하나의 교육인프라를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 어린이들과 학생들의 생태교육과 기초과학 지식전달에 많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