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만성질환자 등 피난약자에 적합한 피난시설 추가설치 권고
새로 취임한 이동원 의령소방서장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유사시 관내 대형 인명피해,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현장을 순시했다.
주요 내용으로 의령복지마을, 전통시장, 요양병원, 요양원, 양로원 등 12개소를 방문해 관계자와 함께 대상별 화재취약요인 확인, 자위소방대 자체 소방훈련, 안전교육 실시 여부,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이동원 서장은 밀양 화재 등 사례를 거울삼아 화재 초기대응을 위한 소화기 사용법 숙지 및 소방시설유지관리 철저, 주기적인 피난유도훈련, 야간당직자 추가배치, 고령자나 만성질환자 등 피난약자에 적합한 피난시설 추가설치 권고 등 화재로부터 안전한 환경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발생 시 대형 인명 피해의 우려가 있는 건축물의 경우 평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예방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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