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는 교통사고 발생 시 인명을 보호하기 위한 여러 가지 안전장치(브레이크, 에어백, 범퍼, 본네트, 안전바, 안전띠 등)가 되어 있다.
그 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안전띠 일 것이다, 그러나 운전자들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안전띠를 착용하는 것이 아니라 단속을 피하기 위해 안전띠를 착용하는 것쯤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런 생각은 정말 잘못 된 생각이다.
안전띠는 교통사고 발생 시 운전자와 탑승자를 차량 밖으로 뜅겨 나가지 못하게 하여 앞 유리창에 머리가 부딪치는 것을 방지하고 가슴과 복부 등 충격을 완화하여 운전자를 보호 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교통사고 발생 시 안전띠를 착용 했을 경우 사망자를 65%-80%까지 줄일 수 있고, 부상자도 40%-60% 감소시킬 수 있다는 교통연구기관 보고서를 봐도 알 수 있듯이 안전띠는 그만큼 중요한 것이다.
최근 행락철을 맞이하여 중ㆍ고등학생들의 수학여행, 등산객과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대형 버스에 의한 대형 교통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특히 대형버스 사고는 한꺼번에 많은 사상자를 내므로 안전띠 착용은 필수이나 아직까지도 버스 내 음주.가무행위가 근절이 되지 않는 등 교통안전에 대한 시민의식 전환이 절실한 실정이다.
작년 5월14일에는 황매산 등산객24명 태운 버스가 논바닥에 전복되는 사고가 있었으나 모두 가벼운 부상자만 입고 사망자는 단 한명도 없었던 것은 탑승자들이 모두 안전띠를 착용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안전띠만 착용해도 대형 사고를 줄일 수 있다는 좋은 사례다.
지난 4월18일 역시 합천에서 영화 촬영 팀 29명을 태운 버스가 논으로 굴러 한사람이 사망하고 28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있었다 해마다 발생하는 대형버스 교통사고 이젠 제발 자기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꼭 안전띠를 착용해야 하겠다.
전년도 봄 행락철(2/4분기) 경남청 대형교통사고는 발생6건에 사망13명, 부상 109명이라고 한다, 사고 원인은 차량 브레이크 파열, 운전자 안전운전의무 위반, 졸음운전 등으로 출발 전 브레이크 점검 등 정비철저와 운전자의 안전운전이 각별히 요구된다.
올 행락철에는 모두 교통사고 없이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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