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총 20회 교육…잊혀져가는 전통문화 계승
이번 규방공예 기초반 교육은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농촌여성의 창의적인 능력개발을 위해 창녕군 관내 교육희망자 20명을 대상으로 규방공예 기초이론 과정과 연잎다포, 여의주문보, 바늘방석 등 16가지의 작품을 실습 할 예정이다.
규방공예는 옛 여인들의 일상적 솜씨를 예술 활동으로 승화시킨 것으로 바느질을 위한 도구인 골무, 바늘방석에서부터 복주머니, 귀주머니, 노리개 등 생활소품과 병풍 등 자수용품 대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우리시대에 되살아나야 할 전통생활문화이다.
교육수료자는 12월에 개최 될 규방공예연구회원 과제작품 전시회에 참가하여 교육에서 배운 실습 작품을 전시하고, 앞으로 규방공예연구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하여 잊혀져가는 전통생활문화를 계승발전 시키고 한국적 이미지와 정서가 담긴 실용적이고 장식성을 겸한 새로운 문화상품 개발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재룡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