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시설관리사업소(통영시립도서관)는 시민의 도서관 이용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다양한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경상남도교육청 통영도서관과 12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통영시립도서관은 통영시 거주 영유아들에게 그림책 꾸러미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2019년 북스타트 사업’을 확대 운영하게 된다.

이에 따라 경상남도교육청 통영도서관을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처로 지정해 4월부터 북스타트 꾸러미 수령이 어려웠던 미수 도남 봉평 등 지역의 영유아들은 통영도서관에서 북스타트 책꾸러미(0~18개월 대상)를 수령할 수 있다.

또한, 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각종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공유 및 개발하고 필요한 정보는 적극 지원해 지역주민들의 서비스 기능 확대 및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통영시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이번 경남도교육청 통영도서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독서진흥을 위한 저변확대 및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공공도서관이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