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14일 오전 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찾아가는 HACCP 전문기술지원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상담회는 HACCP 인증을 통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 함양군 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식품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한 행사다.

이날 상담회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부산지원의 협조로 HACCP 인증을 준비 중인 업체를 대상으로 HACCP 심사관이 직접 지자체를 찾아가 맞춤식 기술 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상담회엔 함양군의 예비창업인, 운영업체 등 13명이 참여했다. 업체별로 전문 심사관을 배정해 업체에서 지참한 도면, 내부사진, 동영상으로 HACCP 준비절차 및 인증요건, 표준기준서 제공을 통한 기준서 작성 방법, 도면상담, CCP설정 등 맞춤형 1:1 개별상담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준비단계 영업자의 애로사항을 해소해 안정적으로 HACCP 인증을 확대하고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협조로 이번 상담회를 개최했으며, 앞으로 함양군의 안정적 먹거리 생산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