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1시 기관단체청사 회의실에서 열린 성과보고회에는 서춘수 함양군수, 박병옥·김일수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함양군내 사회단체장 5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3월 1일 오전 군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읍 일원에서 100년전 ‘3.1 만세 운동’을 재현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이번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는 ‘감동’ 그 자체였다”며 “그날의 ‘만세’ 속에는 같이 해야만 우리 군이 발전할 수 있다는 군민 모두의 ‘열망’이, 같이 하면 해낼 수 있다는 우리 모두의 ‘희망’이 내포되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 군수는 “저는 그날 우리 군민의 하나 된 저력을 보았고 함양의 미래를 보았다”며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대성공으로 이끌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함양군이 하나되는 길에 여러분 모두가 앞장서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군은 오는 29일 식목일 행사로 열리는 오도재 단풍나무단지 조성에 대해 설명하고 군민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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