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제 함안군수 주민 밀착형 현안, 올바른 정책방향 제시
조근제 함안군수 주민 밀착형 현안, 올바른 정책방향 제시
  • 김영찬기자
  • 승인 2019.03.19 18:24
  • 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안 대표 대규모 축제, 관련법 따른 안전계획 수립
조근제 함안군수가 업무의 혁신을 이뤄내기 위해 기존의 업무처리 방식을 답습하는 것을 과감히 탈피하고 간부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소통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18일 군에 따르면 조 군수는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월간 현안점검회의에서 “주민들에게 민감한 생활형 사업이나 많은 예산을 수반하는 대형 사업들에 대해 추진방향이나 시기, 장소 등을 결정하기가 쉽지 않은데, 앞으로 간부회의 운영방식을 소통회의로 변경을 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관련, 악양루 주변 관광활성화 방안과 도둑고개 선형개량 공사 관련 건에 대해 부군수를 중심으로 간부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만나 상호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었다.

이에 사업추진 방향을 설정한 것을 모범적인 사례로 꼽으며 이렇게 정책방향부터 제대로 설정되면 부서에서는 더욱 신속하고 원활하게 현안업무를 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조 군수는 지난 주 군정 혁신기반을 구축하고자 발대식을 가진 ‘함안새바람 동아리’와 관련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발전을 위해 낡은 관행에서 탈피, 시대흐름에 맞는 군정을 창의적으로 운영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이달 말 ‘삼칠민속 줄다리기 행사’를 시작으로 ‘함안아라문화제’, ‘어린이날 행사’, ‘함안낙화놀이’ 등 함안의 대표적인 대규모 축제들이 월마다 치러지는 것에 대해 관련법에 따른 안전계획 수립, 안전관리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지시했다.

또한 행사시작 하루 전에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해서 미비점을 보완하고, 행사기간 동안에는 현장 종합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발생 가능한 사건·사고에 철저히 대비해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국비확보는 지자체에게 있어 무엇보도 중요한 사안인 만큼 남은 기간 누락사업은 없는지 다시 한 번 꼼꼼하게 챙겨보고 이미 발굴한 사업에 대해 그 필요성에 대한 충분한 논리적 근거를 마련했다. 김영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