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적극 나서
함안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적극 나서
  • 김영찬기자
  • 승인 2019.03.20 18:43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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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이용률 40% 목표 단계적 사업 추진
올해 전환시설 2개소 총3억4000만원 투입 계획

함안군이 보육환경 개선과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국공립 어린이집은 저렴한 비용에도 불구하고 보육환경의 질은 사립 어린이집과 큰 차이가 없어 많은 학부모들이 오랜 기간 아이들을 입학 대기명단에 올리는 등 전국적으로 국·공립에 대한 수요는 이미 공급을 초과했다.

또한 실정으로 볼때 적극 대응하고자 2022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 40% 달성을 목표로 매해 단계적으로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올 한해 국공립 전환 시설 2개소(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 1개소, 민간어린이집 1개소)를 전환 할 예정으로 장기임차 비용, 리모델링비, 기자재 지원 등에 총사업비 3억4000만원을 투입 할 계획이다.

특히 3월부터 4월까지 국공립전환 대상 어린이집에 대한 수요 조사에 이어 사전적격 심사, 위탁심사 후 보건복지부(보육진흥원)의 현장조사 와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5월에서 8월 사이 전환시설을 최종 선정 할 예정이다.

현재 군의 관내 군립어린이집은 대산, 산인, 칠서어린이집 3개소가 있으며, 4월 중에 추가로 1개소를 개원할 예정이다.

또한 더 좋은 보육환경을 조성해 민선 7기 조근제 군수의 공약 사업 중 하나인 ‘어린이집 원아복 지원사업’을 시행중이다.

올해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관내 어린이집에 재원중인 아동 1500여명에게 원아복 구입비를 1인당 5만 원 이내로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바라는 안심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아이를 양육하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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