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유통하는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인증 확대를 위해 GAP 인증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 제도(GAP)는 생산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또는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사전에 철저히 관리해 안정성을 확보하는 제도다. 친환경농산물 인증과 비교하면 두 제도 모두 안전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먹거리 생산 및 소비를 위한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로 친환경농산물은 환경에, GAP는 안전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원 대상은 GAP 인증을 취득한 농가(시설), 작목반, 단체, 법인 중 신청일 기준 GAP 인증을 유지하고 있는 농가로 신규(갱신) 우수관리인증, 유효기간 연장, 변경신청 수수료 등 필요비용을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지참해 군농업기술센터 유통지원팀(055-860-3988)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GAP 인증 확대를 위해 인증수수료 지원, 토양·용수의 안전성 검사비 지원과 함께 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GAP 인증농산물 포장재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5농가가 GAP 인증을 받았는데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안전성 강화로 GAP 인증 농산물 판매가 많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됨으로 GAP 인증 농산물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정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