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에 2∼3주 예상…정규시즌 23일 창원서 삼성라이온즈와 경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주축 선수 줄부상으로 비상에 걸렸다.
NC는 좌완 선발투수 구창모와 주전 2루수 박민우가 부상으로 재활조로 이동한다고 21일 밝혔다.
두 선수 모두 회복에 2∼3주가 걸릴 전망이다.
구창모는 우측 내복사근 손상으로 21일 재활군에 합류했다.
박민우도 19일 경기 전 훈련 중 오른쪽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껴 2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오른쪽 허벅지 염좌 소견을 받아 22일부터 재활군으로 이동한다.
앞서 중심타자 나성범은 지난 12일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스윙하다가 이상을 느꼈고, 왼쪽 내복사근 파열 진단이 나와 재활에 들어갔다.
나성범도 약 3주 동안 회복에 주력해야 하는 상황이다.
NC는 오는 23일 신축구장인 창원NC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019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을 벌인다. 김상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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