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협력 위한 올해 상반기 다모임 운영
다모임이란 ‘구성원 모두가 소통과 참여로 함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모임’으로, 그동안 부서별로 진행됐던 업무보고를 2017년부터 전 직원이 참여하는 형태로 바꾸고, 2018년부터는 ‘나열식 보고’가 아닌 ‘자유토론’ 방식을 도입해 본격 추진했으며, 올해 1월에 열린 다모임에는 도교육청 전 직원이 참여하기도 했다.
도교육청 다모임의 특징은 교육감을 비롯해 부교육감, 국·과장 등 전 직원이 참여해 주요 업무를 공유하고, 다른 부서의 업무에 대한 의견도 제안하는 등 부서의 벽을 허물고 토론을 통해 개선점을 찾아가는 것이다.
학교정책국은 ‘학교정책국 내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활성화 방안’, 미래교육국은 ‘제4차 산업혁명 대비 미래교육,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하며, 국별 현안 과제에 대해 부서 및 전 직원의 의견을 수렴했다.
김상권 학교정책국장은 “교육청 내 다모임은 부서별 업무보고 방법 개선에서 시작되어, 이제는 도교육청의 주요사업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바뀌고 있다”고 평가했고, 이국식 미래교육국장은 “소통과 협업의 문화가 부서별 다모임,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의 다모임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모임에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한 박종훈 교육감은 “다모임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은 경남교육 발전의 소중한 자양분으로 삼아, 교육공동체가 행복한 경남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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