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범피 범죄피해자지원 적극 나서
진주범피 범죄피해자지원 적극 나서
  • 김상목기자
  • 승인 2019.03.21 18:03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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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과 맞춤형지원 연계체계구축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지청장 최용훈) 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불(이사장 유창효)은 21일 진주지청 세미나실에서 범죄피해자의 다양한 욕구를 지역 내 사회서비스 주체가 상호 정보를 공유해 맞춤형지원을 통한 조기피해회복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진주지청 변수량 형사2부장검사, 김동주 법무관과 유창효 이사장을 비롯해 진주, 사천, 남해, 하동, 산청관내 시·군청, 경찰서, 교육지원청, 소방서, 성폭력·가정폭력상담소, 다문화가족센터 등 피해자지원관련 기관의 부서장, 주무관 등 45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유창효 이사장이 “유관기관에서 범죄피해자를 발굴해 센터에 상담·지원 의뢰해 주어 고맙다"며 "신속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한 후 변수량 형사2부장검사가 “피해자지원의 필요성 설명과 "검찰에서도 적극적으로 피해자의 인권보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동주 법무관의 형사절차상 피해자 권리제도 교육, 경남서부해바라기센터 왕계숙 팀장의 기관소개, 이한종 사무처장의 범죄피해자지원유형 등 지원제도 설명에 이어 효율적인 피해자지원방안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유관기관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지원을 실시하여 그들이 조기에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 상처를 씻고 잃어버린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뜻을 모았다.

한편 진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불은 범죄피해자들이 고통스러운 현실에서 벗어나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서 2005.1. 설립한 법무부산하 비영리법인으로 검찰, 경찰 등 유관기관에서 피해자지원 의뢰를 받아 생계비, 치료비 등 경제적 지원과 심리상담, 형사절차 정보제공 등을 하고 있으며 250명의 위원들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김상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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