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 제46회 상공의 날 기념식 개최
대한상공회의소 제46회 상공의 날 기념식 개최
  • 배병일기자
  • 승인 2019.03.21 18:39
  •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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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에프삭스코리아 경경환 대표 석탑산업훈장
㈜예성기공 박영견 대표이사 산자부장관 표창 수여

‘제46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경경환 ㈜제트에프삭스코리아 대표이사가 석탑산업훈장을, 박영견 ㈜예성기공 대표이사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20일 코엑스에서 ‘제46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열고,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상공인과 근로자 253명에게 훈장과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등을 수여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성윤모 산업부 장관, 홍일표 국회 산자위 위원장 등 국내외 상공인 및 근로자 60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상공의 날 기념식’은 경제발전에 기여한 상공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상공업 발전을 다짐하는 경제계 주요행사다. 매년 3월 셋째 수요일에 열리는 기념식에는 국내기업인을 비롯해 재외상공인, 주한외국기업인 등이 참석한다.

경경환 ㈜제트에프삭스코리아 대표이사는 독일 투자법인으로 선진 기술의 차량용 쇽업쇼버를 국내와 일본, 중국 완성차 회사에 공급함으로써 국내 기술발전을 선도한 공로가 인정돼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박영견 ㈜예성기공 대표이사는 연구개발을 통한 금속단조가공부문 특허를 획득해 이를 바탕으로 자동차부품의 경량화와 수입공구 국산대체 등에 기여하였고, 2010년부터 수소연료전지차량용 부품의 양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행사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업의 역동성은 경제의 외연을 늘리고, 삶의 터전을 꾸리고, 나라의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대단히 중요한 문제”라며 “사회 곳곳에 자리한 기득권을 걷어 내고 파격적인 규제 개혁이 이뤄져서 우리가 처음 산업화하고 개발에 불을 지필 때 같은 사회 분위기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는 축하메시지를 통해 “우리경제는 새로운 도전과 변화 앞에 서 있다”면서 “기술변화에 대응해 정부는 올 1월 도입된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신산업과 신기술, 신제품 출시의 걸림돌을 없애려고 노력한다”며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대해선 양자간, 다자간 무역협상 강화를 통해 수출길을 넓히고 수출물품과 시장의 다변화로 수출활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경환 ㈜제트에프삭스코리아 대표이사와 박영견 ㈜예성기공 대표이사는 지난해 2018년 창원상공대상 시상식에서 대기업 부문과 중소기업 부문에서 각각 상공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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