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에 따르면 정신재활 프로그램으로 미술·요리교실과 요가·건강체조 등 운동, 장구·난타 등 음악 프로그램 및 약물·스트레스 관리 교육·상담, 인간관계 및 사회적응훈련 등 정신질환의 재활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보건소는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질환자가 감정을 적절하게 발산하고 긍정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돕고, 성취감과 자신감을 형성해 사회적응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신재활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한 대상자는 “우울척도검사를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상담 및 병원진료 후 우울 진단을 받고 정신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다른 대상자들과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우울한 마음도 많이 없어져 너무 좋다”고 말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 등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정신질환 진단을 받은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우울·정신 상담 및 프로그램 참여는 함양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960-5358)로 전화나 방문 상담을 통해 할 수 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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