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봄나물장터·섬진강두꺼비야시장 동시 개장
하동 봄나물장터·섬진강두꺼비야시장 동시 개장
  • 강복수기자
  • 승인 2019.03.21 19:01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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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시장 일원서 봄나물장터와 야시장 살거리·먹거리·놀거리 풍성
▲ 알프스하동 봄나물장터
▲알프스하동 봄나물장터= 2019 봄나물장터는 하동시장 중심도로인 하동경찰서∼하동읍파출소 차 없는 거리와 부대 행사장에서 22·23일 이틀간 열린다.

봄나물장터에는 생산자단체가 내놓은 56개의 매대에서 향긋한 봄맛의 취나물을 비롯해 쑥, 달래, 냉이, 미나리, 부추, 파프리카, 딸기, 미나리 등 다양한 봄나물이 전시·판매된다.

먹거리 코너에서는 파전을 비롯한 전통 먹거리와 활어회, 통닭, 녹차참숭어&미나리 회 무침, 참숭어 미역지리, 추억의 먹거리 등을 맛볼 수 있다.

살거리·먹거리 외에 지리산 청정 공기캔 체험, 떡메치기, 우드아트,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등 누구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에다 구경거리도 많다.

둘째 날은 오전 11시 30분 버스킹 공연에 이어 통기타 공연, 가수 한길·장현주 축하공연, 장터 노래자랑이 차례로 열린다.

▲섬진강두꺼비야시장= 섬진강두꺼비야시장은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2017년 행정안전부의 ‘전통시장 야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올해 첫 선을 보인다.

야시장은 23일 문을 열어 오는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10시 시장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에게 하동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두꺼비야시장은 봄나물장터 운영에 맞춰 본격적인 개장 전날인 22일 저녁 6시 야시장 개장식과 함께 화려한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야시장을 찾은 관광객이 두꺼비조형물 입에 소원을 빌면서 동전을 던져 넣은 뒤 로또금두꺼비가 물고 있는 엽전에 손을 얹으면 행운의 로또번호를 점지해 준다.

행운의 로또금두꺼비는 야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재미를 선사하는 동시에 ‘로또대박’이라는 기대감을 부풀게 하는 하동 야시장의 명물로 떠오를 전망된다.

윤상기 군수는 “매년 열리는 봄나물장터와 더불어 하동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야시장이 개장되는 만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동의 많은 관광명소를 구경하면서 야시장도 찾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복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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