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 유도·수중무기 품질·안전관리 노하우 공유
정밀 유도·수중무기 품질·안전관리 노하우 공유
  • 최원태기자
  • 승인 2019.03.24 18:18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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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해군군수사병기탄약창 및 LIG 넥스원 유도ㆍ수중무기관리업무 담당자들이 기술교류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해군 군수사 병기탄약창-LIG넥스원 간 기술교류 위한 협의회
정밀 유도ㆍ수중무기 정비부대와 양산업체 간 협조체제 강화

해군 군수사령부 병기탄약창(창장 대령 나근수)은 21일 LIG 넥스원 구미공장을 방문해 정밀 유도·수중 무기의 안전관리와 정비품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병기탄약창은 해군에서 운용하는 정밀 유도 수중 무기의 정비, 관리 및 저장을 담당하는 부대이다. 정밀 유도 수중무기는 폭발 시 대형화재나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안전ㆍ품질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기술교류는 2019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무기의 안전과 품질 보증 분야에서 민간의 앞선 기술력을 군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마련되었다.

병기탄약창과 기술교류를 진행한 LIG넥스원은 해군에서 운용 중인 함대함 유도탄 ‘혜성’, 어뢰 ‘청상어’ 등을 생산하는 방산 기업이다. 나근수(대령) 병기탄약창장 등 해군 병기탄약관계관 14명은 정밀 유도·수중 무기의 생산공장의 안전설비를 직접 둘러보고, 안전과 관련된 제도, 기준 등을 확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LIG넥스원에서 자체 운용중인 QAS(Quality Approval System)라는 사내 공정품질인증제도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병기탄약창과 LIG넥스원은 품질을 보증하기 위한 각각의 평가요소와 기준은 어떠한지, 이것을 군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하고, 군에 QAS를 적용 시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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