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서 20~30대 4인조 상습절도 피의자 검거
함양서 20~30대 4인조 상습절도 피의자 검거
  • 박철기자
  • 승인 2019.03.25 18:34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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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시간대 식당 침입·오토바이 휘발유 절취 혐의
함양경찰서(서장 도원칠)는 관내 지역을 돌며 절도행각을 벌여온 혐의로 A(38)씨 등 4인조 20~30대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

심야시간대(오전 1~4시) 함양군 일대 식당에 침입해 3차례 현금을 훔치고, 노상에 주차된 오토바이 휘발유 등을 10차례 절취하는 등 약 96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이들 4명을 검거해 그 중 1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역 인력사무실을 통해 알게 된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원룸 생활을 하는 B씨의 집에서 함께 숙식을 해결했다.

이들은 심야시간에 관내 식당에 침입, 금고 속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길가에 주차돼있는 오토바이에서 수동식 펌프(일명 자바라)로 휘발유를 뽑아 범행에 사용할 A씨의 차량에 주유하고 함께 범행을 저지른 사실도 드러났다.

함양경찰서는 사건 발생 후 주변에 설치돼있는 CCTV를 정밀 분석해 이들이 타고 다니던 A씨 차량의 특징을 확인했다. 이어 함양군청 관제센터의 실시간 추적을 통해 관내를 벗어나는 범행차량을 추적, 현장에서 범인 모두를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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