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국립공원 봄기운 톡톡
가야산국립공원 봄기운 톡톡
  • 김상준기자
  • 승인 2019.03.25 18:36
  • 4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봄꽃 오리나무·개암나무 등 개화…북방산개구리 산란
▲ 가야산국립공원, 원앙

국립공원공단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경출)는 가야산에 꽃망울이 터지고 북방산개구리가 산란하는 등 봄이 시작됨을 알렸다.


소리길을 따라 걸으면 5리마다 심었다하여 이름 지어진 오리나무의 노란 수꽃과 빨간 암꽃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고소한 맛의 헤이즐넛 열매가 특징인 개암나무가 꽃망울을 터트리는 모습도 관찰할 수 있다.

청량사 인근 황산저수지에는 추운 겨울을 보낸 원앙 무리가 활기차게 유영을 하고 있고, 잠에서 깨어난 북방산개구리가 산란하는 모습을 보면서 만물이 생동하는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

김석용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싱그러운 봄기운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탐방로 주변을 천천히 관찰하면서 탐방하는 것이 좋으며, 야생생물의 보호를 위해서 꽃을 꺾거나 지정된 탐방로를 벗어나서 감상하지는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상준기자

가야산국립공원, 개암나무꽃
가야산국립공원, 개암나무꽃
가야산국립공원, 오리나무
가야산국립공원, 오리나무
가야산국립공원, 북방산개구리 알
가야산국립공원, 북방산개구리 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