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뭉쳐 불황 타개한다”
“소상공인 뭉쳐 불황 타개한다”
  • 노수윤기자
  • 승인 2019.03.25 18:50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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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체 꾸려 시스템·브랜드 개발로 불황털기

소상공인들이 규모의 한계를 극복하고 공동이익 창출로 불황을 타개할 수 있게 경남도가 ‘2019년도 소상공인 협업화 지원 사업’ 추진에 나섰다.


협업화 사업은 ‘3인 이상의 소상공인들로 구성한 협업체’에 공동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2개소에서 4개소로 지원 대상자가 확대됐다.

신청은 내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지원 한도는 공동 이용시설(기계설비 및 장비 등) 구축에 최대 5000만원, 공동 운영시스템(홈페이지, 쇼핑몰, 앱 개발 등) 마련에 최대 3000만원, 공동브랜드 개발 및 활용(브랜드·캐릭터 개발, 포장디자인 등)에 최대 2000만원이다.

한도 내에서 소요비용의 80%까지 지원하며 지원한도 초과분은 지원자가 부담해야한다. 사업완료 후 2년 동안 사후관리를 한다.

3인 이상 소상공인이 모여 헙업체를 구성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1차 서류심사·현장평가와 2차 외부 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서류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협업사업 약정서’ 서식을 공고문에 추가했다.

김기영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지난해 협업체에 3D프린터 구입과 농약방제 드론 구입비를 지원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소상공인은 가용자원이 부족하고 과당 경쟁으로 어려우나 협업하면 불황 타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 홈페이지(www.gyeongnam.go.kr), 경남신용재단 홈페이지(www.gnsinbo.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경남신용보증재단 기업지원부(055-715-5147)로 문의하면 된다. 노수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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