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공무원, 행복마을서 명상하며 재충전한다
함양군 공무원, 행복마을서 명상하며 재충전한다
  • 박철기자
  • 승인 2019.03.26 17:07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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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동사섭문화센터서 소양교육 위·수탁 협약 체결

함양군이 공무원들의 업무능률 향상과 심신수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재)행복마을과 손을 잡았다.


군에 따르면 26일 오전 11시 행복마을 동사섭 문화센터에서 서춘수 함양군수와 이경옥 재단법인 행복마을 이사장, 황태진 함양군의회 의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 소양교육 위·수탁 협약식’이 열렸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군민지향의 명품행정 구현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열린 군수실’을 통해 제안된 내용으로, 함양군 공무원 소양교육을 행복마을 동사섭 수련센터에 위탁하는 내용이다.

행복마을에서 운영 중인 동사섭은 1980년부터 운영해온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수련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행복마을은 함양군 공무원들에게 동사섭 수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서춘수 함양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직원들이 심신을 정화하는 시간을 갖고, 이렇게 얻은 정신적 건강은 우리 군 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함양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7월부터 4개 과정의 교육 대상자를 선발한 후 명상, 심리치유와 상담 등의 마음치유 강좌를 진행한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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