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사업 호응도 높아”
함양군 “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사업 호응도 높아”
  • 박철기자
  • 승인 2019.03.28 18:21
  • 6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부터 65개 경로당 시범 실시…식사준비·배식 등 급식수준 향상

 

함양군은 올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사업이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 7기 서춘수 함양군수의 공약사업 중 하나다. 65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에게 쾌적한 환경과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범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군은 앞서 만65세 미만 조리사 자격증 소지자를 우선순위로 급식도우미를 선발했다. 도우미는 농번기(5~6월·9~10월)를 제외한 1일 4시간, 연 190일 정도 운영하며 군은 4대보험을 포함한 인건비를 지원하게 된다.

급식도우미는 경로당에서 식사준비에서부터 배식, 정리 등 급식 관련활동을 통해 어르신 급식수준 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함양군은 사업 시작 후 급식수준이 향상되며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용하는 어르신도 늘어나 경로당 이용 활성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박윤호 복지정책과장은 “독거노인 증가로 어르신들께서 스스로 끼니를 챙기는 것이 어려운 실정으로 급식도우미 지원사업을 시행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처음 시행하는 만큼 어르신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안정적으로 경로당 급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어르신들이 좀 더 편안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 급식도우미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한다” 고 말했다. 박철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