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빅데이터 기술로 경남지역 현안 문제 해결 예정
경남대학교는 지난달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년 빅데이터 청년인재 양성 운영대학’에 최종 선정됐다.이로써 경남대는 기존의 제조업 혁신 AI+빅데이터 인력 양성 전문기관에서 AI+빅데이터 융합형 지역사회 혁신가까지 양성하는 지역 대표 빅데이터 인재 양성 전문 기관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교육은 상대적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인문·사회과학 등 비ICT계열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내용은 빅데이터, 프로그래밍 언어, 기계학습, 딥러닝, AI챗봇 개발 기술 등의 이론·실습수업과 지역의 주거, 청년, 관광, 복지, 모빌리티, 안전·안심, 외국인 등 7개 분야의 학생 주도형 지역혁신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특히 학생 주도형 지역혁신 프로젝트는 경남지역의 각종 지역 현안 문제를 직접 선정하고 이를 AI+빅데이터 기술을 가지고 해결하는 형태로 진행해 경남지역에 실용 사례를 전파할 예정이다.
이에 경남대학교 빅데이터센터는 서울특별시에서 이미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빅리더 사업’을 벤치마킹하고 관련 전문가를 모집해 경상남도의 각종 사회적 이슈를 AI+빅데이터와 결합해 해결책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과제 책임자인 유남현 교수는 “경남대학교 빅데이터센터의 인적 자원과 물적 자원을 잘 활용해 수준 높은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지역혁신을 이끌어갈 젊은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경상남도 및 창원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혁신을 주도하고 각종 현안 등을 원활하게 해결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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