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수곡·대평 산불 신속대응 조기진화
진주 수곡·대평 산불 신속대응 조기진화
  • 정은숙 지역기자
  • 승인 2019.04.08 16:53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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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하우스단지 지역 ‘소화전’ 지원 필요”

지난 6일 진주시 수곡면과 대평면에 동시에 산불이 발생, 소방 헬기과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으로 산불이 조기 진화됐다.


이날 오후 1시20분경 수곡면 자매마을에 산불이 발생하였으나 다행히 곧바로 소방차가 출동하고 곧이어 소방헬기가 도착하여 인근 강물을 퍼다 나르므로 산 중턱까지 올라간 불을 잡아서 초기 진압에 성공했다.

초기에는 헬기가 3대 정도가 먼저 왔고 곧바로 동시에 8-9대가 동시에 상공에 떠 물을 나르고 지상에서는 소방차 5-6대가 동시에 잔불 정리에 총력을 다하므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그 와중에 반대편 산인 대평면 (구)학교 뒤편에서도 산불이 발생함으로 마침 상공에 떠 있던 헬기가 연기를 발견하고 3-4대가 동시에 진압에 투입됨으로 초기 진압을 했고 대기하던 소방차도 곧바로 출동하여 잔불을 완전히 정리했다.

이에 앞서 대평면은 불과 며칠 전에도 ‘사평’에서 산불이 나서 대평 소방대원들이 총 출동해서 산불진압을 했다.

수곡면 산불은 약 4시간 가량의 진화 작업을 거쳐 완전히 정리가 됐고 차와 헬기들도 철수를 했다.

이번 산불을 지켜 보던 많은 대평면과 수곡면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면서 “수곡면 대평면 모두 하우스 단지가 밀집되어 있는 곳인데 신속하게 출동해 주신 소방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하면서 “면단위로 각 호별 ‘소방기·소화전’이라도 의무적으로 갖추는 일이 시급하고 절실한 일”이라고 했다.

특히 대평은 해마다 산불과 하우스 단지내의 불이 불시에 빈번히 일어남으로 각 호마다 정책적으로 ‘소화전’의 비치가 의무화되는 것이 시급하다. 정은숙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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