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2020년도 국·도비 확보 총력
함양군 2020년도 국·도비 확보 총력
  • 박철기자
  • 승인 2019.04.10 16:52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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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대책보고회…신규 39건 포함 107개 사업 보고

함양군이 역대 최대인 2020년도 국·도비 예산확보 목표액 1700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연이은 대책보고회를 갖는 등 혼신을 다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1월 1차 보고회, 올 1월 2차 보고회 개최에 이어 9일 ‘2020년도 국·도비 확보 3차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서춘수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국·과·소장, 담당주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사업 39건, 공모사업 11건, 계속사업 57건 등 총 107개 사업에 대해 그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 및 향후 대책 등을 논의했다.

군은 열악한 재정여건상 각종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선 국·도비 예산 확보 없이는 어려운 실정으로, 선제적인 예산확보를 위해 강임기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특별대책본부를 지난 연말부터 운영해왔다.

이날 보고된 주요 사업으로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83억) ▲구룡 공설공원묘지 확충사업(72억) ▲산삼항노화엑스포 주차장(백연유원지) 조성(66억) ▲지방상수도 현대화(66억) ▲위천생태하천(하림지구) 조성(58억)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52억) 등이 있다.

군은 신규사업에 대해선 사전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하고, 오는 6월까지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각 사업별로 관련 경남도, 중앙부처를 집중 방문해 당위성을 설명하고 최대한 예산에 반영되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지역구 국회의원, 도의원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경남도와 중앙부처 향우 공무원 간담회 등을 개최하는 등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방위적 활동도 실시한다.

이날 보고회를 주재한 서춘수 군수는 “지금 정부는 종래의 대규모 SOC사업을 지양하고 우리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SOC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니 보육, 의료복지, 교통, 문화, 체육시설, 공원 등 일상생활에서 국민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2020년 국·도비 예산 확보가 주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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