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집현면 ‘심봉사’ 주거개선 봉사
진주 집현면 ‘심봉사’ 주거개선 봉사
  • 이순근 지역기자
  • 승인 2019.04.11 17:32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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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가구 대상 집수리·생필품 전달

진주시 소재 민간자원봉사단체 심봉사(회장 성재동·이하 심봉사)는 지난 7일 집현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중증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싱크대, 신발장, 가스렌지 및 세탁기 교체 등의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심봉사는 집현면사무소 주민복지팀의 요청을 받아 3월 말 대상가구의 주택을 방문하여 열악한 주거환경을 확인하고, 지난 7일 약 20여명의 회원이 싱크대, 가스렌지, 신발장 등을 교체했으며 이불 등 생필품도 제공했다.

또한 골목이 좁아 밤길이 무서운 장애인가족을 위해 전등까지 수리를 하는 등 대상자가 요청하는 욕구에 부응하여 공사를 진행하는 모습에서 참봉사자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도움을 받은 김 씨 부부는 “수리하고 싶어도 여력이 되지 않아 물건을 쌓아놓고 살았는데, 이젠 정리를 할 공간이 생겨 참으로 좋다”며 연거푸 고마움을 표시했다.

심봉사는 건설, 토목, 설비, 인테리어 등에 종사하는 회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저소득 및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위해 주거환경개선 등의 봉사활동을 2014년부터 꾸준하게 실천해 나가고 있다.

백승철 집현면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가정을 발굴, 봉사활동을 펼쳐 더불어 함께 잘사는 따뜻한 집현면 가꾸기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순근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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