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식품제조가공업체 위생관리 평가 진행
함안군 식품제조가공업체 위생관리 평가 진행
  • 김영찬기자
  • 승인 2019.04.14 18:27
  • 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평가 업체·자율점검 업체 등 총 58개 업체
함안군은 오는 6월 28일까지 식품제조가공업체 총 58개소에 대해 위생관리 평가를 단행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위생관리 평가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위생, 품질관리능력을 평가해 출입·검사·수거 등을 차등관리해 효율적인 위생관리, 제조업체의 자율적 위생 관리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제도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평가 대상은 영업 등록 후 1년이 경과한 신규평가 업체(1개소), 평가 후 2년이 경과한 정기평가 업체(30개소), 시설 및 품질관리능력을 보완하고 재평가를 요청하는 재평가 업체(5개소), 자율점검 업체(22개소) 등 총 58개 업체이다.

업체현황, 규모, 종업원 수, 위생관리책임자 등 기본조사 항목(45항목), 서류평가, 환경, 시설평가 등 기본관리평가 항목(47항목), 식품위생법령 기준보다 우수한 품질관리방법에 따른 위생관리 여부를 평가하는 우수관리평가 항목(28항목)으로 총 120항목이다.

평가 등급은 평가점수에 따라 시설 및 위생관리가 우수한 업체는 자율관리업체(151~200점), 식품위생법령의 기준에 적합한 업체는 일반관리업체(90~150점), 시설 및 위생관리가 미흡한 업체는 중점관리업체(0~89점)로 구분된다.

평가 결과, 자율관리업체는 위생관리평가표에 따라 자율점검을 실시하고 군 위생담당부서로 점검결과를 제출하면 된다.

일반관리업체는 위생관리가 필요한 경우에 출입·검사를 받게 되고 중점관리업체는 매년 1회 이상 집중 지도·관리를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식품제조가공과 유통체계의 지속적인 위생관리로 식품위생수준을 향상, 군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심 먹거리를 공급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영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