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위천정비사업비 76억 추가 확보
함양군 위천정비사업비 76억 추가 확보
  • 박철기자
  • 승인 2019.04.17 17:33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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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까지 생태하천조성사업(하림지구) 전 구간 정비

함양군은 최근 하림 주변의 미정비 하천정비를 위한 추가사업비 76억원을 확보하면서 홍수피해 예방 등 치수 안정성 확보와 재해위험 요인을 제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10년부터 함양읍 위천 일원의 하천 재해예방 및 대관림 복원을 위한 생태하천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340억원으로 추진되던 위천정비사업은 지난해 돌북교 재가설을 위한 추가사업비 55억원을 확보한 가운데 작년 말부터 하림공원~공공하수처리장의 미정비 구간 1.3km 추가반영을 위한 총사업비 변경 협의를 진행했다.

이에 지난 15일 국토교통부의 최종승인을 받아 국·도비 포함 76억원을 추가로 확보함으로써 총사업비 416억원을 투입해 2021년 상반기까지 정비완료를 목표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이번 사업비 확보로 제방 5개소 정비와 창선보를 개량(가동보)함으로써 하림공원 등 16ha의 침수피해 예방과 수변공원 조성으로 하림공원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군은 함양읍~유림면(남강 합류부) 10.0km 전 구간의 하천정비가 완료되는 점을 큰 성과로 꼽았다.

군은 이번 사업비 확보에 따른 설계용역 실시, 주민공청회 등을 통해 지역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한 뒤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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