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미래 위해 법 악용한 분열갈등 행위 중단을"
"사천 미래 위해 법 악용한 분열갈등 행위 중단을"
  • 구경회기자
  • 승인 2019.04.18 17:34
  • 6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천시상인회연합회 해외연수 관련 제보 반박

 

사천지역 상인들의 연합체인 사천시상인회연합회는 18일 오전 11시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통시장 상이니회 임원 등이 해외 우수시장 견학을 다녀온 것과 관련해 경남도선관위에 기부행위 제한 위반으로 제보를 한 것은 부당하다며 갈등과 반목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사천시 전통시장상인회연합, 삼천포전통수산시장상인회, 용궁수산시장상인회, 곤양시장상인회, 삼천포중앙시장상인회, 삼천포종합시장상인회, 사천읍시장상인회, 완사시장상인회, 서포시상인회 등의 회장단은 이날 회견에서 "지방선거가 끝난지도 1년이 지나는데도 사천지역에서 반목과 갈등이 여전해 안타깝다"며 "사천시상인회연합회는 지난 시장선거 관련으로 경찰과 검찰로 고소·고발 등이 4월11일 법원의 선고로 일단락되어 시정에 전념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었다"고 했다.

이들은 "그러나 최근 우리 전통시장 상인회 임원 등이 해외 우수시장 견학을 다녀온 것과 관련해 경남도선관위에 기부행위 제한 위반으로 제보를 했다는 사실을 알고 아연실색하게 되었다" 며 "해외 우수시장 견학은 해외 선진우수 성공사례를 우리 전통시장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일본 등 해외 우수시장을 방문, 경영진으로부터 시장 운영방법 등을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관광객 맞이 친절교육과 상가 주차장 운영방법도 전수받고 있는 등 우리 전통시장 상인회에 꼭 필요한 시책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으며 특히 전통시장 상인회 해외 우수시장 견학은 수년전부터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 사천시 조례에도 분명히 명시돼 있다"고 했다.

이들은 "뿐만 아니라 타 시군, 지자체에서도 상인회 해외견학에 경비를 지원한 사례도 있으며 12만 시민의 복리증진과 향후 사천시 발전을 위해 더 이상 상호비방과 고소·고발·제보 등을 자제하고 시민이 더 잘 살고 더 강한 사천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화합과 단결을 해야 하지 않겠냐" 며 "아니면 말고 식의 고소· 고발·제보 난무의 피해자는 결국 시민이고 상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상인회는 "이제는 서로를 존중하고 사천시 발전을 위한 힘찬 비행에 12만 사천시민이 힘을 하나로 모을 때"라며 "사천시민의 번영과 희망찬 사천시 미래를 위해 법을 악용한 분열과 갈등 행위를 중단할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구경회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