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고성 삼강M&T앞 해상 기름유출 선장 체포
창원해경, 고성 삼강M&T앞 해상 기름유출 선장 체포
  • 최원태기자
  • 승인 2019.04.18 18:52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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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양경찰서(서장 김태균)는 고성군 동해면 소재 삼강M&T 조선소 앞 해상에서 기름 이송 작업중 해상에 벙커-A유를 유출한 예인선 A호 기관장 C씨(60)를 긴급체포하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해양환경관리법상 100리터 이상의 기름이 해양에 배출되는 경우 행위자는 지체없이 관계기관에 신고를 하여야 하나 기관장 C씨는 신고를 하지 않고 오히려 갑판상으로 흘러내린 기름을 제거하여 증거를 인멸하는 등의 사유로 긴급체포하여 현재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상에 유출된 기름양은 벙커-A유 약 320리터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시각 해상에서의 오염방제 작업은 대부분 완료된 상태이나 일부 해안에 남아있는 방제작업은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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