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방은 합당한 조처…공약실현 전념하길”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보석허가 결정에 대해 전남과 경남 시민사회지도자들로 구성된 시민단체인 동서포럼이 18일 환영성명을 발표하고 김경수 지사의 공약실현 전념을 요구했다.
섬진강을 사이에 둔 전남 동부권 여수, 순천, 광양, 고흥, 구례와 경남 서부권 진주, 사천, 남해, 하동, 산청의 시민사회지도자들로 결성된 동서포럼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후보와 김영록 전남도지사후보가 경남-전남 상생발전 정책협약을 맺도록 주관한 단체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김 지사의 석방은 순리적이며 합당한 조처였다며 이제 석방된 김 지사는 △영호남 교류협력 확대 △남해안 광역경제권 구축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남해안유치 △상호교류와 상생협력 발전을 위한‘동서상생발전협의회’구성 등 전남지사와 함께 약속한 동서화합과 남해안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전념을 다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의 보석석방운동과 탄원활동을 해온 동서포럼은 앞으로 이 정책실현을 위해 전남과 경남도지사의 적극적 협력과 연대를 견인할 계획이다. 김영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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