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있는 아이돌봄, 남해군이 앞장
믿을 수 있는 아이돌봄, 남해군이 앞장
  • 서정해기자
  • 승인 2019.04.21 18:38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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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보미와 전담인력 대상으로 아동학대 특별예방교육 진행
▲ 남해군은 19일 남해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아이돌보미와 전담인력 등 15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특별예방교육을 진행했다.

남해군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아이돌보미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남해군은 19일 남해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최근 서울 금천구에서 발생한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유사사례 방지를 위해 아이돌보미와 전담인력 등 15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특별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존 보수교육과는 별개로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인권보호를 주제로 내세웠다. 아동학대 신고의무와 피해아동 보호절차 등에 관한 전문강사의 강의와 동영상 교육 및 아이돌보미 사례 토론 등을 통해 아이돌보미들의 자질을 향상하고, 아이돌봄 서비스에 대한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이관진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전문강사의 교육은 아이돌보미들의 열띤 참여 속에 진행됐고, 사례 토론시간에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었다.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인 남해여성회 소속 탁인숙 아이돌보미 전담인력은 “아이돌보미는 아이와 가장 가까이 있는 주변인으로 아동학대를 방지하는데 앞장서야 될 의무자이다”며 “특별 교육이 아이돌보미들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교육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느꼈으며 아이돌봄서비스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아이돌봄 지원사업 서비스 제공기관인 남해여성회와 긴밀히 협력해 아동학대 예방에 앞장서는 남해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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